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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열한 거짓말"…장재인, 남태현 "양다리 NO, 헤어지고 만나" 해명 '저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4-03 10: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양다리 논란에 대해 뒤늦게 해명한 가운데 장재인이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올렸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 오피셜'에는 밴드 사우스클럽이 출연했다.

이날 남태현은 진행자들이 과거 장재인과의 양다리 논란에 대해 묻자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원인 제공한 건 맞다. 하지만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었다"며 "어쨌든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으니까 죄송하다. 그 일을 계기로 진짜로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해 4월 tvN '작업실'을 통해 장재인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공개 연애 두 달 만에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당시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남태현과 여성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게재하며 남태현의 양다리 정황에 대해 폭로했다. 전체 대화 내용으로 볼 때 남태현은 A씨에게 장재인과는 한 달 전에 헤어졌다고 말하며 만남을 가졌지만, 실제로는 장재인과도 계속 만남을 이어갔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분노한 A씨가 장재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를 폭로하게 된 것. 이후 장재인은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지만,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양다리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남태현은 결국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다른 여성분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 또한 저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께 큰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고개 숙여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남태현은 약 1년여 만에 "양다리는 아니었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장재인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그는 자신의 SNS에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어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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