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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이십세기 힛-트쏭' 데뷔 후 첫 예능 MC 발탁…예고편부터 빵터지는 존재감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14:57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튜브와 브라운관을 자유롭게 오가며 '예능 이단아'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김민아가 오는 27일(금) 첫 방송 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데뷔 이래 TV 예능 프로그램 MC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史)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 프로그램이다. 이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를 이어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대 화합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최근 예능계에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김민아가 데뷔 이후 첫 TV예능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며,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들을 통해 급이 다른 존재감을 발산, 통통 튀는 매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완전 무장해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민아는 첫 녹화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사리지 않는 분장을 완벽히 소화 하는가 하면, 셀프로 고사상을 준비해 오고, 돼지머리 대신 돼지저금통을 올려 두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프로그램의 성공 기원 대신 '돈 많이 벌게 해 달라'는 엉뚱한 소원을 비는 등 끊임 없는 반전을 선사하기도.

뿐만 아니라, 김민아는 함께 MC를 맡은 김희철과의 찰떡 같은 호흡으로 프로그램의 유쾌함 지수를 높여 갈 전망이다. 김민아는 김희철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꿋꿋하게 신선한 애드리브를 선보이고, 주체할 수 없는 흥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이전에 없던 신박한 MC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르와 채널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보다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아가 '이십세기 힛-트쏭'을 통해 얼마나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게 될 지, 안방극장의 관심이 한 데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민아가 출연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27일(금) 오후 8시 첫방송 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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