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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코로나19가 할리우드도 덮쳤다. 톰 행크스부터 올가 쿠릴렌코까지 유명 배우들이 연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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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주일 간 내 체온은 38도를 유지했고, 때로는 38.5도였다. 오늘은 내려갔다"고 현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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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국 HBO의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노르웨이 배우 크리스토퍼 히뷰 역시 확진 판정을 받고 노르웨이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그는 SNS를 통해 "가벼운 감기 증상만 있다"며 "가족과 함께 필요한 기간 만큼 자가격리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히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위쳐' 시즌2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었던 상황. 이에 넷플릭스 측은 세트장을 검역하는 것은 물론 '위쳐' 출연 배우와 스태프 격리시키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왕국2'의 목소리를 연기를 맡았던 배우 레이첼 매튜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이첼 매튜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받아 지난 주부터 격리돼 있다. 다음 단계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지시가 있을 때까지 격리돼 있을 예정이다"라며 직접 확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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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잡지 피플은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확진 판정 5일 만에 병원을 나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앞서 톰 행크스는 SNS를 통해 영화 촬영차 호주에 머무는 자신과 아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크스는 전설적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제작을 위해 호주를 찾았다. 바즈 루어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당초 오는 16일부터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행크스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영화 촬영은 중단됐고, 세트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자가격리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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