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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가 고부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돌입해 지난밤 웃음을 안겼다.
꽃미남 PT 코치님에 반한 마마는 "잘 생겼어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기분 좋게 운동을 시작했지만, 출산 후에도 S라인을 유지하는 함소원과 달리 완벽한 D라인을 뽐내며 운동하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힘들었던 1단계 PT 동작들에 이어 2차 운동은 흥 넘치는 줌바댄스로 진행됐고, 함소원과 마마는 물 만난 듯 신나게 줌바 댄스를 즐겼다. 그렇지만 쉬는 시간도 없이 몰아치는 줌바 댄스에 지친 마마는 결국 끝나자마자 바닥에 드러눕는 녹다운 상태에 이르렀다.
집에 가서도 닭 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어야 하는 식단에 풀이 죽었던 마마는 결국 함소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순식간에 양념을 묻혀 먹는 신공을 펼쳤던 것. 아무것도 모르는 함소원은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희망을 품었지만 그날 밤 마마는 은밀하게 냉장고에서 딸기를 꺼내 화장실에서 몰래 먹는 장면이 펼쳐져 모두를 감짝 놀라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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