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극한 도전!"…'아내의맛' 함소원X中마마, 단짠 고부 다이어트 프로젝트 돌입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3-11 08:19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가 고부 다이어트 프로젝트에 돌입해 지난밤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중국 마마의 2020년 프로젝트인 '고부 다이어트 DVD' 제작기가 펼쳐졌다.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함소원의 '2008 요가 DVD 역주행'을 기념해 2020년 '고부 다이어트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심,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공감 넘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함소원은 쇄도하는 '2008 요가 DVD' 판매요청에 행복해하며 직거래까지 하는 열정을 보였던 것. 함소원이 나간 사이 칼로리 폭탄급 마마 표 라면을 맛있게 먹던 마마는 기막힌 면치기 기술을 선보였고, 돌아온 함소원이 이를 목격하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결국 함소원은 칼로리가 뭔지도 모르는 마마에게 다이어트 DVD를 함께 만들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그날로 피트니트센터를 찾아 불꽃 운동에 들어갔다.

꽃미남 PT 코치님에 반한 마마는 "잘 생겼어요"라는 말을 연발하며 기분 좋게 운동을 시작했지만, 출산 후에도 S라인을 유지하는 함소원과 달리 완벽한 D라인을 뽐내며 운동하는 내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전했다. 힘들었던 1단계 PT 동작들에 이어 2차 운동은 흥 넘치는 줌바댄스로 진행됐고, 함소원과 마마는 물 만난 듯 신나게 줌바 댄스를 즐겼다. 그렇지만 쉬는 시간도 없이 몰아치는 줌바 댄스에 지친 마마는 결국 끝나자마자 바닥에 드러눕는 녹다운 상태에 이르렀다.

집에 가서도 닭 가슴살과 고구마만 먹어야 하는 식단에 풀이 죽었던 마마는 결국 함소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순식간에 양념을 묻혀 먹는 신공을 펼쳤던 것. 아무것도 모르는 함소원은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희망을 품었지만 그날 밤 마마는 은밀하게 냉장고에서 딸기를 꺼내 화장실에서 몰래 먹는 장면이 펼쳐져 모두를 감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러한 함소원과 중국 마마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때문일까.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 시청률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2.7%(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 적수 없는 화요 예능 탑 클래스로서의 위엄을 뽐냈다. 또 다시 마의 10% 벽을 뚫고 2주 연속 시청률 두 자리 수를 돌파하며 '대세 of 대세'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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