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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김환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좋아하는 선배 김영수(김대건 분)에게 이미 거절을 당했음에도 불구, 휘는 포기하지 않았다. 좌절하는 대신 친구 권현지(추예진 분)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영수에 대한 정보를 얻는가 하면, 버스를 기다리는 영수를 몰래 지켜보며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러한 휘의 직진 순애보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입가엔 미소가 걸려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휘의 다채로운 면모는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수도관이 동파된 목해원(박민영 분)의 집을 찾은 휘는 마치 겨울왕국 같다며 '렛 잇 고'를 열창해 웃음을 유발했고, 어두운 밤에 산을 헤매고 돌아온 오빠 임은섭(서강준 분)을 무심한 듯 다정하게 걱정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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