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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뮤지컬 '웃는 남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규현은 이기적인 상위 1% 귀족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호소하는 넘버 '그 눈을 떠'에서 폭발하는 연기력과 힘있는 목소리로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하층민과 최고 귀족을 오가며 깊은 내면의 연기를 펼친 규현만의 '그윈플렌'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기 충분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규현은 "'규윈플렌'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끝냈습니다! 2개월간 함께 달려 주신 관객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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