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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정화가 소아암 환우에 기부하기 위해 길렀던 아들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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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는 지난해 11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 출연,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유별 군은 긴 헤어스타일로 이목을 끌었고,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은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다. 여자가 아니다. 머리는 일부러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역시 "부모 욕심에, 소아암 아동을 위한 기부를 위해 1년 4개월째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고 기부 목적으로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정화 글 전문
여자의 변신은 무죄!!^^
별이가 18개월때 부터 머리를 길러보쟈!!
다짐하고~ 43개월이 된 지금..
이제 머리 길이도 어느정도 되고^^
(묶어서 내려오는 길이가 25cm는 되야 기부를 할수있대요^^)
드디어 오늘 헤어 컷트하러 왔습니다~ㅎ
사실 그동안 딸이라는 오해도 많이 받았었고..
딸갖고 싶어 여자아이처럼 키우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구요~
아이성향이 바뀔까 걱정된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하지만 일일이 제가 매번 다 설명을 해드릴수 없었기에..
속상할때도 있었지만 웃어 넘긴일도 많았었거든요^^
하지만!!
이제 그런 오해 받을 일도 설명 해야할 일도!!
없어졌네요ㅎㅎ
완벽한 남자아이로 돌아왔습니당♡꺄~
다행히 예쁘게 컷트도 해주셔서~
저는 별이의 변신이 아주~ 마음에 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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