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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전참시' 양세형·세찬 형제가 스타일리스트 진수 씨의 정성 어린 노력으로 어린시절 추억에 잠겼다.
옷을 구하기 위해 진수 씨가 향한 곳은 동묘구제시장. 진수 씨는 꼼꼼하게 사진과 옷을 비교하며 쇼핑을 시작했고, 구하지 못한 옷은 직접 제작이나 리폼을 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봉테일' 봉준호 감독에 버금가는 디테일로 열심히 옷과 소품들을 구한 진수 씨는 든든한 수선집 사장님에게 제작을 맡겼다.
인터뷰 당일, 진수 씨는 완성된 옷을 들고 양세형·세찬 형제의 집으로 향했다. 30년 전 옷과 똑같은 옷에 양세형·세찬 형제는 물론 패널들도 덩달아 뭉클해졌다. 형제는 옷에 담긴 추억을 회상했다. 양세형은 "내가 생각한 거 이상이다"라며 "이 옷을 다 구매해서 할아버지 됐을 때도 한 번 더 찍고 싶다"며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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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콘셉트는 반말. 양세형과 양세찬은 기자와 스태프들에 친근하게 반말을 나누며 편안하게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진수 씨가 준비한 옷을 입고 나온 형제의 모습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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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찬열 매니저는 '양식파' 제이쓴의 입맛에 맞는 식사를 하러 갔다. 육회 피자, 카프레제 파스타 등 이탈리아 음식에 만족스러워하는 제이쓴과 달리 '한식파' 홍현희와 '경양식파' 찬열 매니저는 취향에 잘 안 맞는 듯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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