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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뮤직뱅크'가 방청객 없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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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콘서트 공개녹화장에서는 방청객 등을 상대로 체온을 측정해 37.5도가 넘는 방청객은 입장을 제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KBS는 예능 프로그램 방청 당첨자들에게 확인 문자 발송 시 개인용 마스크 착용과 출입구의 손 소독제 사용을 권장하고, 발열 감지 시 입장 불허 등 안전 관련 주의사항을 문자로 알려왔다.
한편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 확산됐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에 있는 중국인들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중국어 스크롤 방송을 시작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현재 감염병 재난방송 2단계 상황으로, 뉴스특보 또는 일반 프로그램 방송 중 수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최신 상황 및 세부 행동요령)를 화면 하단 스크롤로 방송 중이다.
KBS는 재난방송 시 수어방송과 영어 자막 방송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으나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처음으로 중국어 자막을 포함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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