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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선공개 곡 'Black Swan'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발매되는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Black Swa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숲속과 호수를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예술적 감성을 한층 끌어올린 퍼포먼스는 지난 17일 공개된 'Black Swan'의 아트 필름(Art Film performed by MN Dance Company)을 연상케 했다. 멤버들은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맨발로 무대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임스 코든과의 토크에서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펼친 소감을 밝히며 "마침내 케이팝(K-Pop)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아 기뻤다. 내년에도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펼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분들이 저희 음악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늘 사랑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며 팬클럽 아미(ARMY)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외에도 함께 출연한 배우 애쉬튼 커쳐(Ashton Kutcher), 제임스 코든과 숨바꼭질을 진행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Black Swan'은 음악의 의미를 진정으로 알게 된 아티스트로서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아트 필름은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인 엠엔 댄스 컴퍼니(MN Dance Company)와 협업을 통해 곡의 정서를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2월 21일 발매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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