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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유아 예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MBC '유아더월드'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다정다감한 담연(한국)이부터 씩씩하고 의젓한 쿠퍼(캐나다), 꼬마선생으로 활약한 엘린(카메룬), 양보 천사 릴리앤(뉴질랜드)까지 7세 4인방은 성숙하고 의젓한 면모가 매력 포인트다.
그중 담연이는 남동생, 여동생 구분 없이 늘 "오빠가~"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안기면서도 누구보다 살뜰히 동생들을 챙기는 귀여운 형아미(美)로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늘 상대를 배려해 한 발 물러서는 릴리앤의 따스한 마음씨는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6세 아이들은 종잡을 수 없는 엉뚱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음악만 나오면 화려한 발재간을 부리던 레오(벨라루스)는 지난 방송에서 큰 선물을 가지려다 혼자만 선물을 받지 못한 설움을 폭발시켜 큰 웃음을 일으켰다.
또 안방극장 랜선 이모, 삼촌까지 녹인 카를라(멕시코)와 빛나(영국)의 귀여운 애교와 삼촌과의 약속을 어기고 뽑기 앞에 돈을 탕진해버린 멜트(터키)의 천진난만함까지 유아들의 매력 향연을 보여줬다.
이렇듯 '유아더월드'는 나이도, 아버지의 국적도 각기 다른 아이들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한편, 오는 금요일(24일) 방송될 '유아더월드' 2회는 새해를 맞이해 설 특집으로 꾸며진다. 장동민, 김동현, 에릭남 삼촌 3인방과 함께 덕담을 나누고 강강술래도 하며 다채로운 한국의 설 놀이 문화를 접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유아더월드' 2회는 오는 금요일(24일) 밤 9시 3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 <유아더월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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