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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D-1 '남산의부장들' 사전 예매 10만장 돌파..'극한직업' 기록 경신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3:4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젬스톤픽처스 제작)이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21일 오후 1시 45분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예매점유율 43.8%, 예매관객수 10만4520명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지켰다. '남산의 부장들'과 같은 날 개봉하는 '히트맨'(최원섭 감독)은 예매점유율 15.8%, 예매관객수 3만7759명으로 예매율 2위에 올랐다.

폭발적인 기대감과 입소문에 힘입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넘었을 뿐 아니라 예매율 역시 절반에 가까운 43.8%를 기록하는 등 설 연휴 독보적인 흥행 강자임을 예고 중인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3일전인 일요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데 이어 높은 예매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시사회 이후 폭발적인 입소문을 입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역대 설 연휴 최고 흥행작이자 1600만 관객 동원작 '극한직업'(19, 이병헌 감독)의 개봉 당일 오전 9시 30분 예매량인 10만1682장을 하루 앞당겨 경신했다. '남산의 부장들'이 내일(22일) 개봉하면 입소문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들의 인생 연기 경신, 우민호 감독이 '내부자들'(15) 이후 새로운 명작을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단의 고른 호평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예매율에도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중. 쟁쟁한 한국 영화 경쟁작들과 외국 영화들을 제치고, 폭발적인 입소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전 세대가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고 있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52만부 이상 판매된 김충식 작가의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가세했고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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