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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내 인생 한 줄기 빛이었던 첸이 두 줄 소식을 전했다" "우리 오빠가 아빠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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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내부에서 상의를 하던 중 축복이 찾아왔다"며 "언제, 어떻게 말씀드릴지 고민하면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고 적었다.
이미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에 이어 결혼 소식, 혼전 임신 고백까지 한번에 전한 것.
첸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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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한 줄기 빛이었던 첸이 두 줄 소식을 전했다"며 두 줄로 확인되는 임신 테스트기를 비유하며 충격 받은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오빠가 아빠가 됐다"며 믿을 수 없다는 속내를 엿보이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첸이 싱글이든 유부남이든 상관없이 애정해야 진정한 팬" "책임지는 모습이 멋지다. 아빠가 될 자격이 있다" "이런 결정을 한 첸도 쉽지 않았을 것" "남편과 아빠로의 제2의 인생 응원하고 축복한다" 등으로 첸을 옹호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 팬들은 "3연속 폭탄 고백에 충격" "개인 결정은 존중하지만 그룹 활동에 민폐가 될 것" "축하는 하지만 응원은 못하겠다" 등의 반응으로 당혹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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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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