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우리집'→'백두산'…김시아, 천재 아역의 빛나는 성장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03 09:3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아역배우 김시아가 영화 '백두산'에서 밀도 높은 연기로 활약했다.

새해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백두산'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배우 김시아가 스크린을 장악하는 눈빛 연기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시아는 영화 <백두산>에서 리준평(이병헌 분)의 딸 순옥으로 열연했다. 순옥은 백두산이 폭발한 재난 상황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캐릭터이다. 김시아는 아수라장인 상황에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스토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2018년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아동학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지은'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 김시아는 아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한 감정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9년 '우리집'에서 이사를 다니지 않고 한 곳에 머물고 싶은 '유미' 역을 맡아 극을 이끈 김시아는 누적관객수 5만 돌파라는 기록과 함께 다양성 영화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백두산'을 통해 '미쓰백'과 동일 인물이라고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폭풍 성장한 모습과 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엿볼 수 있어 앞으로 김시아가 보여줄 연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김시아는 오는 2월 개봉을 앞둔 '클로젯'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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