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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NO.1 스토리테인먼트 채널 OCN의 작품들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불러일으키며 2019년을 뜨겁게 달궜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OCN의 2019년을 결산하는 3대 키워드를 정리해본다.
또한 2017년 방송한 '터널(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리메이크 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비디오스트리밍 서비스 'Goplay'에서 공개되었으며, 태국에서는 지상파 채널 True4U에서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방영돼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블랙(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리메이크가 확정, 지난 12월 17일 홍콩 기반의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Viu를 통해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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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작품들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주연의 'WATCHER'는 장르물의 틀을 깬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심리스릴러로 자리매김했다. 평균 6.6% 최고 7.3%로 올 한해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역대 최고시청률 기준 TOP2에 랭크되는 기록을 남겼다.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미스터 기간제'는 장르물의 명가 OCN의 장점을 살린 학원스릴러물로 평균 4.8%, 최고 5.2%로 역대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보이스3', '구해줘2' 등 시즌제 장르물을 이어가며 많은 관심을 이어갔다. 2020년에는 '본 대로 말하라', '루갈' 뿐 아니라 평행세계 수사극' 트레인', 제주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일랜드' 등 다양한 소재의 장르물이 선보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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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장르물을 선보이고 있는 OCN을 향한 팬덤은 남다르다. 두터운 팬덤에 힘입어 OCN은 지난 4년간 시청률 136%, 매출 130%의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오리지널과 작품들이 주로 방송하는 프라임 타임 시청률은 178%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팬덤은 브랜딩행사 '스릴러 하우스'를 향한 열기로 이어졌다. OCN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는 '스릴러 하우스'는 국내 최초 '체험형 이머시브 콘텐츠' 행사로 OCN 속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3일간 약 7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실제 드라마 촬영세트를 경험하고, 현장 곳곳에 위치한 연기자들과 드라마 캐릭터들의 동작, 명대사들을 즐기는 것은 물론, 작품 속 주연배우들을 직접 만나며 리얼한 경험을 더했다. 또한 2014년 OC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나쁜 녀석들'이 국내 최초로 드라마에서 영화까지 제작돼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OCN 황혜정 국장은 "2019년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브랜드 행사 <스릴러 하우스>를 통해 어느 때보다 가깝게 OCN 팬덤을 마주했고 소통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한 해였다. 이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2020년에 OCN 25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과 캐릭터, OCN만의 독보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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