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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한국 영화를 이끌어나갈 젊은 배우들과 영화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배우 성유빈은 두 영화 매치에 대해 "두 영화는 비슷한 느낌의 다른 결을 가진 영화다. '살아남은 아이'의 '기현'은 풍선에 바람 빠지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면 '죄 많은 소녀'의 '영희'는 풍선을 바늘로 터뜨리듯 죄책감을 표현한다"라고 완벽한 비유를 보여주며 '비유 천사'로 등극했다.
또한 배우 전소니는 두 영화가 개봉했던 2018년에 대해 "그 해에 모두가 공유하는 상실감과 죄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 두 이야기가 당시에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이 "두 영화는 2018년 독립영화의 흐름을 보여준 대표적인 영화다. 무엇보다 괴물 신인들이 잔뜩 포진해 있었다"며 독립영화계에서 갖는 두 작품의 의의를 전했다. 이에 MC 장윤주는 변영주 감독에게 "감독님 말씀도 잘하시고 정말 의지가 된다"고 갑작스레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니, 성유빈 배우와 함께하는 JTBC '방구석1열' 독립영화 특집 2탄은 12월 1일(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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