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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선우선이 편백나무 관에서 휴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숙은 동갑 절친 선우선의 등장에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정형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둘이 친구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선우선은 민경훈과의 친분도 드러냈다. 그는 "민경훈 씨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었다"고 하자 민경훈은 "2010년 솔로 앨범뮤직비디오를 출연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를 본 김용만은 "근데 이렇게 데면데면하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고, 김숙 역시 "나보다 더 오래전부터 알았네"라고 황당해했다.
김숙은 "굉장히 독특한 사람"이라고 선우선을 소개했다. 이어 "이제 결혼을 했으니 물어보는데 관은 치웠니"라며 "집에 있는 좋은 매트리스는 나를 주고 본인은 편백나무 관에서 자더라"라고 말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용만은 선우선에게 "관은 집에 왜 있냐"고 묻자 그는 "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잠도 잔다"며 "피톤치드가 나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된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를 들은 정형돈이 "남편은 별 말 안하냐"고 묻자 선우선은 "관에 남편과 같이 들어간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용만은 "지금까지 나온 게스트 중에 가장 이상한 게스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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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개봉하지 않은 액션 영화가 있다. 다리를 다쳐 아픈데 감독님이 '(이수민이) 내 친구인데 다리를 잘 고친다'고 하더라. 한시간 동안 다리를 교정해줬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선씨, 수민씨 라고 부른다. 처음에 '씨'를 붙이자고 했다. 그러면 싸울 때 참을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서로 존댓말을 쓰고 반말할 때도 있다. '여보님 식사하세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연하남을 힘들게 하는 연상녀의 행동에 대한 정답은 '나 늙어 보여?' 같은 나이 타령이었다. 선우선은 "11살 차이면 피부가 다르다. 나를 더 가꾸게 되는 건 있다. 사랑 받고 싶으니까. '나 늙어 보이냐' 같은 얘기는 한 적 없는데 비교되는 얘기는 한 것 같다"라며 동의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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