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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박준금, 톱스타母 비하인드→아이유 몸매 유지 비결 '大방출' [종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10-29 00:1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냉부해' 박준금이 엄마 역할을 맡으며 겪었던 비하인드와 몸매 유지 비결을 대방출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준금과 붐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톱스타 보증 엄마'로 불리는 박준금은 그동안 현빈, 이민호, 최진혁, 주지훈 등의 엄마 역할을 맡으며 겪었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기억에 남는 아들에 대해 "이민호는 가까이에서 봐도 잘 생기고 멀리서 봐도 잘 생겼다. 주지훈은 위트가 있다. '누님으로 불러드릴까요. 선생님으로 불러드릴까요'라고 하는데 너무 매력 있더라. '나는 누나가 좋다'라고 했다. 그래서 누나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휘향, 박정수와 함께 '3대 시어머니'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박준금. 이에 MC 김성주는 "하지원, 이민정, 송지효 등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준금은 "하지원에게 물 뿌린 건 늘 하던 거라 새롭지는 않았다"며 "이민정은 진짜 때렸다. 신인 때였는데 너무 세게 때려서 미안했다. 눈물이 팍 쏟아지더라"고 털어놨다.

박준금은 앞서 박정수가 출연해 독한 시어머니 멘트로 '어디서 토를 달아'를 꼽은 것에 대해 "독한 걸로 치면 그 멘트는 하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독한 멘트에 대해 "나는 '너는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 말이야? 소야? 이런 게 절정의 독한 시어머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준금과 아이유가 같은 사이즈의 옷을 입는다는 것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박준금은 아이유가 키 158cm에 체중 43kg, 허리 23인치라는 말에 "나와 똑같다"며 인정했다.

또한 이날 박준금은 냉장고를 공개하며 몸매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그는 "조청, 고추장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단 음식을 좋아해 아기 입맛"이라며 "단 걸 좋아하는데 건강을 위해 자제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장 베이스도 좋아해 간장 종류가 많다. 하지만 체중이 늘어난 거 같으면 무조건 양배추를 먹는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박준금은 "밀가루가 들어간 과자를 안 먹으려고 대추를 말려서 과자 대용으로 먹는다", "체중 때문에 관상용으로 갖고 있는 초콜릿 과자도 있다"며 철저한 식단관리법을 공개했다.



한편 박준금은 이날만큼은 잠시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평소 좋아하는 '단짠' 음식과 그리운 미국 음식을 마음껏 즐기겠다고 밝혔다. 이에 셰프들은 박준금의 취향 저격을 위해 나섰다. 먼저 송훈은 소안심, 소 등심, 드라이에이징 등심과 치즈를 이용한 미트볼 파스타를 만들었고, 레이먼킴은 미국 가정식 느낌의 솔즈베리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박준금은 레이먼킴의 요리를 먹자마자 "미국 냄새가 난다. 맛의 정점이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송훈 요리를 먹을 때는 "미국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최근 먹은 파스타 중 제일 맛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박준금의 선택은 레이먼킴이었다. 그는 "주제를 정확히 드렸기 때문에 주제에 충실한 음식이 레이먼킴의 음식이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정호영은 꽃게 솥밥과 소안심, 감자를 이용한 소고기 간장 조림을 완성했고, 오세득은 무늬 오징어와 새우, 전복을 이용한 간장 버터 해물 요리와 크림소스를 곁들인 누룽지 리소토를 만들었다.

박준금은 먼저 오세득의 요리에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시중에서 판다면 사 먹고 싶다"며 호평했다. 정호영의 요리는 한 입 먹자마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박준금은 고민 끝에 정호영을 선택하며 "요리에서는 크게 우열은 없었는데 솥 밥이 너무 맛있었다. 솥 밥이 내 취향에 딱 맞았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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