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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의 '우주 大깔끔 스타' 김희철이 상상초월 위기에 닥친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는 평소 배달 음식만 주구장창 시켜먹던 아들에게 정성 가득한 음식을 한 상 차려주는 형들에게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정작 김희철은 점점 더러워지는 집안 꼴(?)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형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분노하던 희철을 한 순간에 기쁘게 만든 일도 벌어졌다. 심지어, 집안을 더럽힌다고 질색하던 형들에게도 "정준하 형 섹시해~!" 라고 애교를 피우는 등 180도 달라진 모습에 지켜보던 희철의 어머니까지 "누가 김기복 아니랄까봐.." 라며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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