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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유재석-이승환-하현우가 가요계 영원한 마왕 故 신해철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 작업한 'STARMAN'의 무대가 공개된다. 신해철의 미발표곡 발견과 이들이 어떻게 히든 무대를 준비하게 됐는지에 대한 비화도 공개될 예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해철 특유의 묵직한 내래이션과 이승환과 하현우의 목소리, 유재석의 드럼 연주가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과 뮤지션들까지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당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오늘(26일) 방송을 통해 'STARMAN'의 무대가 공개된다. 방송 다음날 (27일)은 신해철이 팬들 곁을 떠난 지 5주기 되는 날로 'STARMAN'을 함께한 뮤지션과 유재석, 이를 지켜볼 팬들에게도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렸을 때부터 신해철의 팬이었던 하현우는 음원을 듣고 "신해철 선배님 아니에요?"라며 단박에 그의 목소리를 알아채고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 '아버지와 나 파트 3'를 들은 이들의 소감은 어땠을 지, 어떤 마음으로 'STARMAN' 작업에 임했을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드럼 독주회'가 모두 끝난 후 대기실은 찾은 유재석이 김태호PD를 찾으며 분노를 폭발한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과연 그에게 또 무슨 일이 생겼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주 발매된 유플래쉬 음원들과 달리 'STARMAN'은 오직 '드럼 독주회' 무대로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무대를 오래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본방송을 통해 함께 해주시고, 같이 기억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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