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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화사와 휘인이 교복을 입고 10년 전 중학교 시절로 돌아갔다.
화사와 휘인은 본격적으로 먹방 여신들 다운 모습을 뽐냈다. 맛있는 냄새에 자동으로 이끌려 들어간 닭꼬치 가게에서 1인 1닭꼬치를 시작으로 슬러시, 바게트 버거, 떡볶이 등 추억이 담긴 소울푸드를 야무지게 흡입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화사와 휘인은 우정 반지를 만들었다.
한편 격렬한 시간을 보내고 금세 배가 고파진 그녀들은 학창시절 단골집으로 가서 왕돈가스, 치즈 볶음밥, 짬뽕우동 등 추억의 음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휘인은 화사와 첫 만남에 대해 "널 진짜 이상하게 생각했어. 학기 초였는데 공부하고 있는데 네가 노랑 머리띠 쓰고 '안녕'이랬다.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전주 여행을 마친 후 화사는 "그냥 둘이어서 좋다. 우리가 징글징글하게 사랑하는 걸 알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휘인 역시 "좀 징글징글한데, 막상 특별한 걸 해본 적은 없더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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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연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위크에 입고 갈 옷들을 준비하며 슈스스로서 명불허전 남다른 면모를 뽐냈다. 한혜연은 패션위크에 대해 "초대를 받아서 가긴 하는데, 비행기는 자비로 부담한다. 영감을 얻으려고 간다. 저에게는 공부가 되는 중요한 시즌"이라고 밝혔다. 한혜연은 산더미처럼 쌓인 옷 중에서 TPO에 맞는 복장을 고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그녀는 출장을 준비하며 캐리어는 5~6개에 옷 30벌에 신발을 15켤레나 챙겨 놀라움을 안겼다. 한혜연은 "쇼에 가면 다 말라비틀어진 애들밖에 없다. 그런 애들 옆에 서려면 아무래도 키라도 받쳐줘야 하니까 그런 힐을 갖고 오는 편이다"라며 힐을 챙기는 이유를 전했다. 또한 한혜연은 출장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고.
파리에 도착한 한혜연은 탁월한 패션으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혜연은 "첫 쇼가 8시 30분에 시작된다. 10개가 있는데 그 쇼를 다 보지는 못하고 꼭 가야할 쇼 위주로 선택한다. 많이 보면 최고 7개까지 관람한다. 다 끝나고 9~10시에 저녁 먹고 숙소에 돌아오면 12시다"라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았다.
한혜연은 연이은 패션쇼 관람 후 몽마르트 언덕을 거닐었다. 그리고 야외 카페에 들어가 카푸치노와 양파스프, 홍합찜을 주문했다. 한혜연은 마침 브랜드 초청 게스트로 파리에 머물고 있는 김충재와 연락이 닿아 그를 카페에 불렀다. 한혜연은 김충재에게 "잘 나간다"며 치켜세웠다. 또한 김충재는 일에 집중하느라 살이 빠진 상태였고, 한혜연은 그를 걱정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혜연과 김충재는 파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이어 두 사람은 평소 한혜연의 버킷리스트였던 '몽마르트르에서 초상화 그리기'를 하러 출발, 각양각색의 화풍이 펼쳐져 있는 광장에 흠뻑 매료됐다. 파리의 낭만과 운치를 한껏 느끼던 한혜연과 김충재는 원하는 화풍의 화가를 찾아 작업을 시작했다. 한혜연을 그리기 시작한 화가 옆 김충재까지 자리를 펴고 앉아 그녀를 그렸다.
마지막으로 김충재는 자신이 그린 한혜연의 초상화를 선물했다. 감동 받은 한혜연은 "내가 좀 잘 외로움을 타는데 함께 나눌 수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았다. 혼자 왔으면 여기 안 왔다.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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