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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백종원이 처음 방문한 곳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초로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이었다. 오픈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일반 손님보다는 지인들 방문이 많은 식당이었고, 무려 32종의 메뉴가 메뉴판을 채웠다.
백종원은 대표메뉴인 전과 전 찌개를 시식하며 "맛은 있는데, 평범하다. 다시 찾아와서 먹을 메리트가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먼지가 쌓여있는 주방점검까지 마친 후에는 "이렇게 장사하면 안 된다"면서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세 번째 식당은 조림백반집이었다. 사장님은 28년간 개업과 폐업을 반복하며 13번째 장사라 했고, 백종원이 그 원인을 직접 찾아보기로 했다. 갈치조림을 맛 본 백종원은 "양념으로 비린내를 잡았다. 백반도 먹어볼 걸 그랬다"면서 "맛이 폐업의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호평했다. 사장님은 "끈기가 있어야 하는데, 손님 없으면 애가 탄다. 길어야 1년 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문제는 주방이었다. 전형적인 옛날 방식으로 주방을 관리하고 있었고, 식재료들이 정돈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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