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너의 여자친구' 감독 "이진이, 모자란 캐릭터와 정반대..사려깊고 조심스러운 스타일"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0-24 11:32


24일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진이. 자양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0.2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진이가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너의 여자친구'(이장희 감독, 제이아트·A Story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엘리야, 지일주, 김기두, 이진이, 이장희 감독 참석했다.

이날 통통 튀는 발랄 매력 백치미 모델 황하나 역의 이진이는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에 대해 "사실 극중 하나와 저와 다른 성향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이 캐릭터에 다가갈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솔직하고 적극적인 하나의 어떤 면을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좋아하는 감정이 나도 모르게 다 표현이 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캐릭터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장희 감독은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해 "이진이 씨가 극중 연기하는 캐릭터와 활달하고 조금 모자른듯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진이 씨는 실제로 굉장히 사려가 깊고 말도 조심해서 하시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캐릭터와 정반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엘리야씨와 지일주씨도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정말 잘해주셨다. 그런데 기두 씨는 카메라 꺼질 때와 켜질 때 구분이 안될 정도로 캐릭터와 비슷했다"며 웃었다.

한편, '너의 여자친구'는 이장희 감독의 입봉작이다. 이엘리야, 지일주, 허정민, 김기두, 이진이 등이 출연한다. 11월 중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