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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류제왕' 슈퍼주니어가 드디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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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은 "오랜만의 완전체라 기분이 좋다"고, 예성은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규현은 "그동안 나 없이도 빈자리 느끼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는구나 싶었다. 언젠가 함께할 시간이 올테니까 기분 좋게 기다렸다. 무대에 서니 오프닝에 눈물이 나올 뻔 했다. 기분이 남달랐다. 멤버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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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은 "전체적인 콘셉트는 레트로다. 옛날 풍 느낌을 내보려 했다. 트렌디 해서 즐겁게 노래했다.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노래가 많다"고, 이특은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김원준 선배님의 '쇼'도 리메이크 했다"고, 시원은 "지친 하루 끝 기분이 경쾌해지는 곡이란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데뷔 이래 한국은 물론 글로벌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대해 은혁은 "슈퍼주니어가 평균적으로 잘 생겼고 군 제대 후에도 모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려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원이 항상 하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다보니 팬들도 응원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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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공연에는 희철이 불참, 아쉬움을 남겼다.
이특은 "'999 프로젝트'라고 해서 9명이 9집 활동을, 9가지 덕목을 지키자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고, 은혁은 "희철 형이 교통사고 이후 시간이 오래 지났음에도 그 후유증이 남아있어 장기간 공연은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 어떤 멤버라도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동은 "이번 콘서트에 희철 형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규현은 "무대에 오르지 않아도 항상 함께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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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은 "세븐틴 후배들이 한 명씩 화환을 다 보내왔다. 정말 고맙다. 호시가 D&E 공연을 관람했고 나도 세븐틴 친구들 공연을 보러갔었다. 이번엔 스케줄이 있어서 아쉽게 오지 못했는데 메시지도 보내줘 감동했다"고, 이특은 "호시가 연락이 왔다. 아쉽다며 화환이라도 보냈다고 다음 공연에 오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줬다. 전날 NCT, 동방신기 창민, (여자)아이들이 공연을 보러왔다. 특히 우기랑 민니가 매니저를 통해 공연을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고 화답했다.
신동은 "은혁이 세븐틴 콘서트를 다녀와서 콘서트 연출가로서 세븐틴 콘서트를 연출하면 좋겠다고 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의 연출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원플러스 원으로 영상으로 가겠다. 이특은 기자회견 MC로, 예성은 스타일리스트로 가겠다"고 눙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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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는 "앨범 판매량 40만 장을 넘는다면신동 감독님과 함께 탑골공원에서 '슈퍼클랩' 레트로풍 뮤직비디오를 새로 제작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은혁은 "다같이 하는 스케줄이 많지 않은데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하자는 게 이번 활동 목표"라고, 이특은 "순위나 큰 상 보다는 멤버들과 꾸준히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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