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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오늘(10일, 목) 밤, tvN '시베리아 선발대'의 여행에 한 차례 위기가 찾아오는 걸까. 부대장 김남길이 사라졌다는 소식은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새로운 케미도 탄생한다. '시베리아 선발대'를 통해 고규필을 처음 알게 된 이선균은 옆 침대에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다 마침내 입덕까지 하게 된다고. 덕분에 이선균의 관심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 김민식은 "(이선균을) 다시 내 꺼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김남길은 "가끔 샘이 날 정도로 (이선균이) 규필이를 예뻐한다"며 질투심을 드러낸다. 절친들의 귀여운 브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로 자리매김할 전망.
하지만 선발 대원들의 유쾌한 여행에도 먹구름이 예고돼 눈길을 끈다. 정차역에서 잠시 하차했던 김남길이 열차 출발 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비상사태가 발생하는 것. 모두가 심각해진 가운데 김남길은 버킷리스트였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침대에 붙어있던 선발 대원들을 단숨에 일으킨 노래 맞추기 대결에서는 대규모 '흥 폭발'이 일어난다.
한편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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