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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완이 골프선수 이보미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로, 가톨릭 신자인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성당 신부님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그 해 11월 양측은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만남을 갖고 있다"며 "양가 어르신들도 다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다"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약 1년이 넘는 기간 조용히 교제해온 이들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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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생인 이보미는 지난 2007년 KLPGA에 데뷔했으며, 2010년 KLPGA에서 다승, 상금, 최저 타수상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 2016년 2년 연속 JLPGA 상금왕을 수상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이완 씨 결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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