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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복면가왕' 강성민·서주경·이원일·이진이가 반전 목소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제펭귄의 정체는 우노 출신 배우 강성민이었다. 배우로 여러 드라마에 출연 중인 강성민은 '복면가왕'을 통해 '실장님'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강성민은 "도전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다. '저녁드라마'에 나오는 친구라는 편견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두루마리 휴지와 갑티슈가 다비치의 8282로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원곡을 다르게 재해석한 점이 돋보였다. 연예인 판정단과 비연예인 판정단의 평가 결과가 다른 가운데, 2라운드에는 갑티슈를 꺾고 두루마리 휴지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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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인의 정체는 스타 셰프 이원일. 이원일은 "쿡방이나 먹방에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영원히 고통 받는 영상'으로는 안 남았으면 좋겠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만찢남과 만찢녀는 허밍에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소유자 만찢남은 79표라는 높은 점수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만찢녀의 정체는 배우 황신혜의 딸인 배우 겸 모델 이진이. 이진이는 황신혜에게 출연 소식을 알렸다고. 그러나 황신혜는 "너가 왜 나가냐"며 말렸다고 한다. 이진이는 황신혜라는 그늘에 대해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저도 엄마처럼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엄마를 더 부담스럽게 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무대를 내려온 이진이는 "봤지?내가 생갭다 못하는 거 아니다. 집에서 노래 많이 부를 거다"라고 황신혜에 귀여운 영상편지를 보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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