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박나래와 권나라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동생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의 성묘를 간 박나래, 그리고 여동생들과 힐링 가득한 모멘트를 즐긴 권나라의 하루가 안방극장에 알찬 이야기들을 선물했다.
먼저 박나래는 즐거웠던 옛 추억을 전하며 '박나래 어린이'의 남달랐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문구점 '나래사'의 딸로 신상 장난감과 풍족한 불량식품으로 부러움을 샀던 일이나 아버지가 동네 어린이들의 미니카를 조립해주던 일화를 소개하며 꽉 찬 재미를 보여줬다.
과거의 추억을 찾아 지금은 미용실로 변한 옛 '나래사'를 구경하다 그녀와 동생이 갑작스럽게 흘린 눈물은 살아계실 적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는 그리움으로 시청자들까지 울컥하게 만들며 안방극장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고.
한편 권나라는 완벽 비주얼에 숨겨져 있던 의외의 허당미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을 뽐냈다. 혼자 산 지 한 달 밖에 안 된 자취 신생아로 자신의 물건들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는 어설픔을 보이는가 하면 동생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해주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생크림 와플 만들기에 실패하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대방출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PC방에서 두 여동생과 쏙 빼닮은 식욕으로 친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신(新)먹방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세 자매는 클래스가 다른 음식 사랑을 보인 후 12인분을 거뜬하게 해결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자취방으로 온 권나라는 동생들과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메이크업을 해주는 막냇동생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던 것. 너무 가깝기에 오히려 서로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풀어버린 세 자매의 끈끈한 가족애는 가슴 따뜻한 훈훈함을 남겼다.
이처럼 박나래와 권나라는 태어나서부터 함께해온 가장 편한 사람이자 소중한 가족들과의 특별한 스토리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다양한 스타들의 일상으로 독보적인 재미 폭탄을 투하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