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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극과 극 반전 비주얼로 안방 여심 저격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변신한 장동윤의 모습이 여심을 홀린다. 먼저, 카리스마를 장착한 청년 녹두의 거친 남성미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조선 최고의 장군을 꿈꾸는 녹두답게 다부진 입매와 날카로운 눈빛, 탄탄하게 단련된 복근까지 장착한 상남자 매력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진 사진 속 과부로 변장한 녹두의 고운 자태도 눈을 뗄 수 없다. 수수한 소복을 차려입은 모습에선 청초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상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운 '여장 남자' 녹두의 비주얼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장동윤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과부로 변장하고 미스터리한 과부촌으로 숨어든 '전녹두'를 연기한다. 출중한 외모에 비상한 머리, 타고난 체력까지 갖춘 녹두는 작은 섬마을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겠다는 야망을 품고 자란 인물. 목적 달성을 위해 여장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력의 소유자 '녹두'의 위험천만 과부촌 생존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선로코-녹두전' 제작진은 "장동윤이 '여장남자'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완성해 냈다. 상남자 녹두와 과부 녹두를 능청스럽게 오가며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장동윤이라 가능한 캐릭터라 생각한다"며 "금남(禁男)의 구역 과부촌에서 살아남기 위한 녹두의 고군분투, 그리고 동주와의 신박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국내 최대 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최초의 드라마로 오는 9월 30일부터 KBS 2TV와 '웨이브(WAVVE)'에서 밤 10시 동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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