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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도시어부' 이경규가 박프로와 역대급 신경전을 벌이며 극대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악의 기상 악화 속에서도 "상관없다"며 평정심을 유지하던 이경규가 언제 그랬냐는 듯 "최악의 낚시"라며 극대노하는 상황이 펼쳐진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경규는 오랫동안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해온 박프로가 15년 만의 민물 낚시에 도전하며 "민물로 오니까 확실히 찬밥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자, "그러게 부산에서 여기는 왜 왔냐"며 디스하기 시작했다고.
이에 이덕화는 두 사람의 아웅다웅을 지켜보다 못해 "나만의 낚시 3대 원칙이 있다"며 자신만의 철저한 낚시 철학이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이 강풍에 날아간 낚싯대를 회수하는 드라마 같은 상황이 공개된다. 낚싯대 회수뿐 아니라 입질했던 고기까지 되찾은 장도연은 세상을 다 얻은 듯 "고기는 돌아오는 거야!"라며 극한의 기쁨을 드러냈다고.
이날 이경규가 박프로에게 극대노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덕화가 공개한 '낚시 3대 원칙'은 무엇일지 19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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