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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웰컴2라이프' 정지훈이 신재하의 정체를 알아채며 짜릿한 반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정지훈은 신재하가 손병호의 아들 '지선우'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듯한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신재하의 뒤에서 눈빛을 번뜩이며 "선우야, 엄마 보러 왔니?"라며 그를 불러 세우는 정지훈의 싸늘한 미소가 소름을 유발한다. 이에 신재하의 정체를 알게 된 정지훈의 활약과, 정지훈-신재하의 본격적인 대립이 예고돼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아들 신재하의 살해를 지시하는 손병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러나 신재하는 이를 모두 알고 있는 듯 "날 죽일 마땅한 장소를 찾느라.."라더니 "아버지께 한번 더 가르쳐 드려야겠네요"라며 싸늘한 눈빛을 빛내 두 사람의 서늘한 부자 대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오늘(17일) 밤 방송에서는 날카로운 촉을 곤두세운 정지훈의 활약을 시작으로 단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전개가 몰아질 예정"이라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과 가슴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할 '웰컴2라이프'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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