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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250억원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배수지는 "모든 작품을 할 때 그런 부담감이 항상 따라오는 것 같다. 그걸 안고 스태프들과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1년여 촬영을 열심히 준비했고, 촬영을 잘 마칠 수 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배가본드'는 한국형 첩보액션멜로극으로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방랑자(Vagabond)'라는 제목처럼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이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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