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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왕지혜가 9월의 신부가 된다.
2001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왕지혜는 이후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2004년 방영된 KBS2 '북경 내 사랑', 2005년 KBS2 드라마 시티 '계롱산 부용이', 2007년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2009년 MBC '친구, 우리들의 전설', 2010년 MBC '개인의 취향' KBS2 '프레지던트', 2011년 SBS '보스를 지켜라', 2012년 KBS1 '힘내요 미스터 김', 2013년 SBS '수상한 가정부' , 2014년 MBC '호텔킹', SBS '미녀의 탄생', 2016년 SBS '그래, 그런거야' '사랑은 방울방울'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왕지해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최진숙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근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다양한 작품, 캐릭터를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 왕지혜는 이달 말 1년간 교제한 일반인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인생 2막을 열 예정. 최근 추석 연휴에 앞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무엇보다 왕지혜는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가까운 가족과 친구만 참석하는 스몰웨딩으로 예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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