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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해숙이 가족들과 여행을 떠났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박선자(김해숙 분)의 가족들은 치료를 중단했다. 강미선(유선 분)은 강미리(김소연 분)와 강미혜(김하경 분)에게 "우리가 나쁜 딸 안되려고 저렇게 그냥 놔두는 거 더 이상은 아닌 것 같다. 엄마 가실 때까지라도 우리랑 행복하게 있게 하자. 그게 엄마한테 가장 좋을 것 같아. 우리 엄마 치료 그만하자"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세 사람은 부둥켜 안고 오열했다.
결국 박선자는 가족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박선자는 "아이고 좋다, 집이 최고다"라며 편안해했다. 박선자의 세 딸은 비빔국수를 해 먹으며 미소를 되찾았다.
나혜미는 주치의의 권고에도 한종수의 수술을 받지 못하게 했다. 나혜미는 "지금 회장님 쓰러졌다고 소문나면 해임안 그냥 통과된다. 그럼 우리 굶어죽는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나도진(최재원 분)은 "한종수가 죽지만 않고 누워있으면 너 바람피운거 모를거 아냐. 강미리가 전인숙 딸이라고 기자한테 흘린거 이것도 모를거야. 한종수가 일어나면, 애 뺏기고 맨몸으로 쫓겨나는건 강미리가 아니라 너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가족들은 추석을 맞이해 박선자와 함께 가족여행을 함께 떠났다. 박선자는 국밥집에서 모처럼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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