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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 혼자 산다' 쁘띠 시언 스쿨이 알차게 마무리 됐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얼장 역할을 하면서 잃은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다. 곧 기안84와 헨리를 잃을 것 같다"며 "누가 있든 없든 제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얼장 다운 포부를 밝혔다. 2교시는 수중 게임 시간. 멤버들은 수중 두더지 게임, 상대방을 웃겨서 물을 뱉게 만드는 '웃지마 얼간이 게임'을 하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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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은 마지막 수업이 로맨틱하고 낭만적이라고 자부했다. 멤버들이 도착한 곳은 한 초등학교. 이시언은 '얼간이 송'을 만들겠다며 헨리에 작곡을 부탁했다. 헨리가 즉흥적으로 만든 멜로디에 멤버들은 프리스타일 랩을 덧붙였다. 이시언은 노래 주제로 '얼간이들의 만남'을 꼽으며 '세 얼간이'가 탄생한 제주도에서의 추억을 언급했다. 이시언의 작사는 헨리의 작곡으로 이어지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랩 가사는 멤버들이 각자 적기로 했다. 생갭다 진지한 분위기 속 '어떻게 보면 네 얼간이'라는 곡은 금방 탄생했다.
다음날에도 시언스쿨 수업은 이어졌다. 헨리의 지도 하에 계곡 속 웨이브 수업이 이뤄졌다. 아침 웨이브 체조를 마친 후 쁘띠 시언 스쿨 수료식이 이어졌다. 이시언은 각자 별명이 새겨진 모자를 멤버들에 직접 씌워줬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혹한기 시언 스쿨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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