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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스타리카 특집이 대어의 꿈을 품고 마지막 항해에 나선다.
도시어부들은 입질이 올 때마다 "유 캔 두잇!"을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며 격려했고, 여러 명이 하나의 낚싯대를 부여잡고 대동단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조재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청새치 때는 몰랐는데, 튜나는 진짜 하나가 되더라. 원팀이 돼야 잡을 수 있더라"라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털어놨다.
코스타리카에서의 마무리는 돛새치 낚시였다. 최현석 셰프의 기록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조재윤은 "돛새치만 잡으면 우린 대상어종 다 잡는 것"이라며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그게 우리의 엔딩 고기가 될 것 같다"며 마지막 승부욕을 펼쳐보였다.
코스타리카의 마지막 황금배지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인지, 또 큰형님을 당황하게 만든 매트 왓슨의 선물은 무엇인지, 12일 밤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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