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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가오리찜→문어간장무침"…'수미네 반찬' 김수미X요리 명인들, 지역별 차례 음식 소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9-11 21:3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수미네 반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차례 음식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는 추석 특집에 어울리는 전국 팔도 요리 명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김수미는 오직 전라도에서만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차례 음식인 '가오리찜'과 '통오징어전'을 선보였다.

먼저 가오리를 찜통에 넣고 20분 정도 쪄준다. 이어 쪽파, 홍고추, 청고추, 생강즙, 다진마늘, 다진 생강, 간장, 고춧가루를 넣으면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칼집을 낸 가오리에 양념장을 뿌리면 완성된다. 부드러운 가오리의 속살에 셰프들은 감탄했다.

전라도의 특별한 차례 음식 두 번째는 통오징어전이었다. 우유에 담가둔 통오징어를 빼서 밀가루를 묻힌 뒤, 달걀물을 충분히 묻힌다. 이후 올리브유 두른 약물에 구워주면 완성된다. 끄트머리를 맛 본 장동민은 "진짜 맛있다"며 통오징어전의 맛에 반했다.


이후 강원도(심명순, 심명숙 명인), 경상남도(박경례 명인), 제주도(김동익 명인)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등장, 팔도 특산품을 사용해 지역 특색이 돋보이는 차례 음식을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차례상을 소개했다.

먼저 강원도 명인 심명순, 심명숙 자매는 문어간장무침을 선보였다. 문어를 밀가루와 소금으로 깨끗하게 손질한다.

이때 장동민은 과거 '한식대첩'에서 심시위원과 출연자로 인연을 맺었던 최현석 셰프와 심명순, 심명숙 명인들을 언급했다. 당시 최현석은 명인들에게 냉철한 평가를 내렸던 바. 이에 이날 강원도 명인들은 최현석을 향해 "밀가루가 좀 있어 보인다. 싱겁다"며 복수를 해 웃음을 웃음을 안겼다.


이후 문어를 어슷썰기한 뒤 양념장에 무쳤다. 야채와 문어를 양념으로 따로 무친 뒤 마지막에 함께 버무리는 게 포인트다.


경상남도 박경례 명인은 전복군소조림을 선보였다. 군소, 전복, 관자를 삶은 물에 조청, 천도복숭아액기스, 후추 등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이후 양념장에 군소, 전복, 관자를 넣고 잘 뿌려주면 완성된다. 이때 박경례 명인이 미카엘 셰프의 완성된 요리를 지적하자, 김수미는 "아지매, 자상하게 가르쳐 주지 그랬나? 와 남의 자식 나무라노"라고 버럭, 미카엘 셰프는 웃었다.

제주도 김동익 명인은 흑돼지고기산적을 선보였다. 먼저 하귤, 소주 등을 넣고 고기를 삶는다. 국간장, 참기름, 물, 통깨 등을 넣은 양념장에 고기를 버무린다. 이후 껍질, 살코기, 껍질 순으로 꼬치에 꽂고 유채기름에 굽는다. 그 위에 부추를 골고루 뿌려주면 완성된다.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면서 감탄했다.

그렇게 푸짐한 한 상이 완성됐고, 다 함께 맛을 보며 추석 분위기를 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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