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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부부 탄생"…간미연♥황바울, 열애 3년만에 결혼발표→쏟아지는 축하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18:50


사진=스포츠조선DB/황바울 공식홈페이지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이자 배우 간미연이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한다.

간미연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간미연이 오는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며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 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스포츠경향은 '간미연은 황바울의 밝고 유머러스한 성격에, 황바울은 간미연의 배려심 깊은 면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또 베이비복스 멤버인 심은진, 김이지 등이 축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혼여행과 신혼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간미연은 결혼한 이후에도 지금처럼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간미연이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돼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세대 걸그룹 출신 간미연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까지 끊임없이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왔다. 황바울과 함께 '배우 부부'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될 간미연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해 '야야야', '킬러', '겟업', '인형', 'Why', '배신', '우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그룹 활동 종료 후 솔로 가수로 나오면서 '파파라치', '미쳐가'로 활동했다. 연기에 도전하면서 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했으며 뮤지컬 '발칙한 로맨스', '아이러브유', '록키호러쇼', '킹아더'에 참여했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프리즈' MC로 데뷔한 이후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다. 그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간미연 씨가 11월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간미연 배우는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화 '요가학원'에 캐스팅되어 영화배우로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오랜 연애 끝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기 위해 올리는 결혼식인 만큼 많은 축복 부탁드립니다.

배우자는 3살 연하의 뮤지컬, 연극배우이며 배우자의 최소한의 배려 차원에서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아름다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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