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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겸 배우 유승준(43·스티브 유)과 CBS 서연미 아나운서(31)의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
앞서 서연미 아나운서는 지난 7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의 유튜브 콘텐츠 '댓꿀쇼 플러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 7월 유승준의 재외동포(F-4) 비자 발급 거부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원심 파기 판결을 내림에 따라 유승준 병역 도피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이뤄진 것.
서연미 아나운서는 "하루 용돈 500원일 때 일주일 모으면 워크맨에 넣을 테이프를 살 수 있었다. 처음 산 테이프 주인공이 유승준이다. 그래서 더 괘씸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엄청난 크리스찬이고 모범청년(이었다), 해병대 가겠다고 방송에서 해변을 뛰면서 군가를 부르던 기억도 난다"며 "내가 믿었던 아이돌에 대한 배신이다. 친구들이 유승준 전도하고 다니던 저까지 몰지각한 애로 몰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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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증(비자) 발급 거부 원심 파기 환송'은 유승준이 지난 2002년 1월 첫 입국 거부 이래 17년간 끌어온 관련 논란에서 거둔 첫 성과다. 유승준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법적 투쟁에 돌입할지 궁금해진다. 유승준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자 서연미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린 상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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