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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데뷔 1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손편지를 남기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다"며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다"며 한결같이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설리는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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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데뷔 14주년 차네요.
저는 최근 언제 데뷔를 했는지도 잊어버릴 정도로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살고 있었어요.
근데 잊지 않고 먼저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고, 저의 지난 삶과 또 앞으로의 계획도 진심으로 응원해주심에 감사함을 느껴 수많은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고, 그들 덕분에 웃었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삶은 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곁에 함께 있고, 소중한 시간들도 모두 같이 만들었습니다.
저도 여러분께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고, 앞으로도 미우나 고우나 잘 부탁드려요.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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