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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는 에비돈집 깜짝 방문했다. 백종원은 "오늘부터 식당 휴가이신데 흔쾌히 승낙해주셨다. 어렵사리 부탁한 것"이라고 전했다. 포방터 돈가스 사장 부부는 "7천 원 내고 먹어도 괜찮은 음식인지 평가해보겠다"며 에비돈집 돈가스 맛봤다. 하지만 평가는 냉혹했다. 포방터 돈가스 여 사장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 파셨으면 좋겠다. 이 상태로 팔면 나중에 평이 더 안 좋아질 거 같다. 지금 이 상태로 팔게 되면. 고기가 너무 퍽퍽해요"라고 혹평했다.
포방터 남 사장님은 연육작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가스가 쉬워 보여도 쉬운 게 아니다"라며 직접 준비해온 반죽물과 빵가루, 손질된 고기로 돈가스를 직접 튀겼다. 그리고는 "이렇게 어설프게 하실 거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충고했다. 포방터 돈가스를 맛본 에비동 돈가스 사장님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씹는 소리부터 달랐기 때문.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을 살리고, 이를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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