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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한예리가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연출 신경수|극본 정현민)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에서 전주 여각 객주이자 신여성 송자인 역을 맡았다. 한예리는 격동의 시대를 겪으며 이문 대신 사람을 남기게 되는 송자인의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송자인의 서사를 완성했다. 한예리는 백이강(조정석 분)과의 가슴 저릿한 로맨스로 설렘과 애틋함을 안긴 것은 물론, 혼란스러운 전쟁 속 절망과 사람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마주하는 송자인을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배우를 다시 한번 입증한 한예리가 차기 작품에서 어떠한 연기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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