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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가 박나래의 인기를 실감하는 하루로 안방극장에 감탄을 불러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아버지의 손녀 사랑이 넘쳤던 박나래의 일상으로 금요일 밤을 화려하게 빛냈다.
박나래는 할머니 댁 마당에 열린 비파 열매로 담금주를 만들기 위해 목포로 떠났다. 육해공 음식 재료가 다 들어가 있는 손녀 사랑이 가득 담긴 밥상을 보고 박나래는 "이렇게 많이 안 주셔도 되는데"라고 미안해하면서 두 손 가득 푸짐하게 들고 온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팔이 떨어지도록 사인을 했지만 끝도 없는 종이 뭉치에 박나래가 혼절, 할아버지는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뿌듯해해 할아버지와 박나래의 만담 케미는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날렸다.
지친 몸과 마음을 웃음으로 가득 충전시켜주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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