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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지혼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했다. 강지환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의 1차 조사를 받은 후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중으로 강지환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소속사이자 강지환이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TV조선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현재는 상황을 파악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면 다시 알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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