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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가 자신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연서는 김단과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지강우의 말을 떠올리며 슬퍼했다. 결국 이연서는 김단에 "사라지지마라. 안 죽으면 안 되냐"고 눈물을 쏟았고, 김단은 "널 두고 어딜 가냐"며 "나 사람이 될 거다. 하늘에 기도도 하고 보고서도 보냈다. 아직 확실한 답을 얻진 않았지만 계속 할 거다"라고 이연서를 달랬다. 이연서는 지강우에 인간이 되는 법을 물었고, 지강우는 최설희(신혜선 분)를 떠올리며 슬퍼했다. 지강우는 "그런 방법 없다"며 "김단도 마찬가지다. 지옥에 그 남자를 밀어넣고 싶냐"고 경고했다. 김단은 하늘에 '사람이 되겠다'는 보고서를 올렸지만, 보고서는 응답 없이 불에 타기만 뿐이었다. 그럼에도 김단은 "괜찮다. 계속 쓰면 된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보고서를 계속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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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 앞에서 리허설을 펼치던 이연서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그의 옆에는 후가 나타났다. 후는 텅 빈 무대를 바라보며 "죽음이다"라고 말했다. 김단은 "사람 안 하겠다. 그냥 소멸하겠다"라고 빌었지만 후는 "마지막 기회를 얻은 건 너 뿐만이 아니었다. 어차피 죽었어야 할 인간이었다"라며 이연서의 죽음은 이미 예견된 것이고, 한 차례 유예됐을 뿐이라 밝혔다. 후의 이야기를 들은 김단은 이연서에 다시 청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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