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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수호가 DJ정은지를 응원하기 위해 '가요광장'을 찾았다.
엑소는 지난달 29일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교만찬에 특별 초대된 바 있다. DJ정은지가 이를 언급하며 "엑소의 힘"이라 하자 수호는 "엑소의 힘이라기 보다는 케이팝의 힘인 것 같다"며 "케이팝을 전세계에서 많이 사랑해주시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가 저희 엑소를 많이 좋아해주신다고 하더라. 평창 올림픽 때 뵌 적이 있어서 기회가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수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악수 일화를 전했다. 수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저희한테 먼저 악수를 청해주셨다. 그리고 그날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에 우리랑 인사를 하고 있는데 기자 분들이 판문점 관련해서 많이 질문을 하셨다. 그랬는데 웃으면서 '나도 잘 모르지만 재밌는 일이 있을 거야'라고 하시더라. 되게 놀랐다. 영화에서 보던 'You know what I'm saying'이라는 편한 말을 국가 행사에서 대수롭지 않게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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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호는 "정은지 씨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루라 생각한다"며 "뮤지컬 뿐 아니라 개인 활동으로도 찾아 뵙겠다"고 인사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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