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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서강준 "첫 장르물..장르 가리지 않는 배우 되고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7-02 14:29


배우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가 2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왓쳐'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왓쳐'는 비극적 사건에 얽힌 세 남녀가 경찰의 부패를 파헤치는 비리수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밝혀내는 내부 감찰 스릴러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7.02/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강준이 첫 장르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OCN 새 토일드라마 '왓쳐(WATCHER)'(한상운 극본, 안길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길호 PD,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가 참석했다.

서강준은 "저는 이전에 원래 말랑말랑한 로코나 멜로를 했는데 장르물을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기도 했다. 대본을 봤을 때 수사에만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인물들의 아픔도 있고 치유해나가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서 선택했다. 기회가 된다면 더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액션이 있긴 있더라. 열혈 형사다 보니 뛰는 것도 많고 액션도 많은데 이렇게 격한 액션을 한 것은 처음이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라. 모니터를 보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왓쳐'는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세 남녀가 경찰 내부 비리조사팀이 되어 권력의 실체를 파헤치는 심리 드라마다. 믿었던 선배의 부패 사실을 목격한 후 철저한 감시자로 살기로 결심한 도치광(한석규)과 경찰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이는 광경을 목격했던 젊은 경찰 김영군(서강준), 한때는 검사였으나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로 변신한 한태주(김현주), 15년 전 비극에 얽혔던 세 남녀가 비리수사팀에 모여 과거를 파헤치고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왓쳐'는 국내 최초 '감찰'을 전면에 내세운 심리 스릴러다. 장르물 전문 채널로 불리는 OCN이 '보이스'와 '라이프 온 마스', '손 the guest'를 잇는 웰메이드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안길호 감독과 한상운 작가가 손을 맞추며 한석규와 서강준, 김현주가 출연한다.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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