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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가 '저스티스'를 통해 악역이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 그 이면을 모두 보여준다.
'현대판 악마'라고 불리는 강렬한 악역을 연기하게 된 손현주는 "송회장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 "매회 대본을 보며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그리며 송회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 "'송회장은 왜 이런 선택을 했을까?', '왜 이래야만 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며 송회장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는 그의 설명에서 캐릭터를 연구하기 위한 고심의 흔적이 느껴진다. 또한, 첫 방송이 시작되고 전개가 거듭할수록 서서히 밝혀질 송회장의 이면에 대한 힌트를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세상을 향한 눈이 매섭고 악해진 이유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인 만큼, "아들에게는 여느 평범하고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기 때문.
끝으로 손현주는 "드라마 성격과는 다르게 현장 분위기가 매우 밝다. 연출을 맡은 조웅 감독님도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좋은 분이기 때문에 현장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많은 선후배 연기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더 풍성한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7월 17일 첫 방송,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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