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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썸바이벌 1+1' 남남 커플이 최종 우승자가 돼 300만 원을 획득했다.
1번 남성은 '푸라면'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라면을 선택했다. 푸라면을 선택한 참가자 중에는 여성들도 있었지만 물을 선택한 참가자는 모두 남성들이었다. 14번, 17번 남성은 김치까지 함께 선택했고, 1번 남성과 14번 남성이 가위바위보에 이기며 커플이 됐다. 남은 푸라면 선택자도 남남 커플로 완성이 됐다. 튀김 우동에 콜라라는 독특한 조합도 있었다. 16번 여성과 3번 남성은 같은 취향으로 커플 매칭에 성공했고, 3번 남성은 얼굴이 붉어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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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찾기를 끝내고, 이수근은 마지막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각자 흩어져 가져온 물건이 연관이 있어야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 커플들은 갖가지 이유를 대며 어떻게든 물건의 연관성을 찾아냈고, 이수근의 기준에 따라 힌트를 얻었다. 이수근이 준 힌트는 '소주'. 힌트를 얻은 커플들은 텐트 안에서 마지막 추리를 했다.
추리를 끝낸 커플들은 각자 선택한 캐리어 뒤에 섰다. 그러나 1번 커플은 도전을 포기했다. 황금돼지 찾기에 실패하면 장 본 것까지 잃게 되는 것. 가장 많은 열쇠를 찾았던 1번 커플은 도전을 포기하고 장 본 물건을 찾는 실리를 택했다.
황금돼지는 2번 커플이 택한 캐리어에 있었다. 상금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2번 커플이 첫 우승자가 돼 300만 원을 획득했다. 썸은 없고 서바이벌만 남은 '썸바이벌 1+1'에 멤버들은 허탈해하기도 했지만, 2번 커플은 "상금으로 다 같이 밥을 먹겠다"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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