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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니가알던내가아냐V2'가 시즌1에서 한결 발전한 재미를 약속했다.
일상예측게임 Mnet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2018년 12월 첫 방송 당시 설현과 하니 등 다양한 연예인들의 일상과 반전 모습을 담아낸 바 있다.
시즌2는 지난 시즌과 달리 대결 구도로 진행된다. 게임마스터(메인 MC)로는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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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프리랜서 생활 3개월을 돌아보며 "프리 선언 전엔 사실 두려운 마음이 있었다. 날 찾는 사람 있을까"라며 "찾는 분이 많아 신기하고 감동적"이라는 첫 소감을 밝혔다. 프리랜서 선언 직후 가장 먼저 연락온 제작진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라는 말도 덧붙였다.
장성규는 "JTBC에서 8년 생활했다. 건물에 있는 전광판에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면서 "CJ에는 주구장창 저만 나온다. tvN ID 영상도 제가 찍었다. 이젠 CJ의 아들"이라며 웃었다.
이상민은 "집에 혼자 있으니까, 다른 사람의 삶과 행동을 궁금해한다. 즐겁고 스릴 있는 녹화를 하고 있다"며 인사를 건넸다. 정혜성은 "시즌1을 시청자로서 재밌게 봤다. 시즌2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촬영이 너무 재미있어서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활짝 미소지었다.
딘딘은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시즌1 멤버(이수근 장도연 딘딘 JR)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딘딘은 "'생존' 이유에 대해 "일단 스케줄이 맞았을 거고, 단가도 맞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말을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부연했다. 권영찬 CP도 "딘딘이 센스도 있고 눈썰미도 좋다. 주인공 성격을 잘 파악해서 문제를 잘 맞췄던 것 같아 팀 대결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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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장성규와의 인연에 대해 '남자의 그 물건', '아는형님' 이후 3번째 방송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성씨 나왔을 때 말을 뚝뚝 끊더라. 눈가가 부르르 떨리던데, 보성이형이 나랑 친해서 다행인줄 알라"면서 "아직 '아는형님' 선생님 캐릭터를 못 벗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딘딘은 "JTBC에서 처음 만났을 땐 친분도 없이 '어 딘딘 왔어?'하더니, 여기서 만나니까 '딘딘씨 오셨어요?'하면서 말을 높이더라"면서 일침을 날린 뒤 "회식을 같이 해보니, 간으로 영업을 하더라. 1년을 못버틸 거 같다"며 웃었다. 딘딘은 "이상민은 5분 동안 이유를 설명해놓고 마지막에 답변을 바꾼다", "정혜성은 답만 맞추러온다. 말도 안 하고 있다가 답만 얘기한다. 그런데 정말 잘 맞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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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는 "많은 배우분들이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정혜성에게 "누구? 실명을 꼽아달라"며 부추겼다. 난감해하던 정혜성은 "같이 작품했던 많은 배우들 중에, 박보검씨나 정해인씨가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내는 한편, "일상을 공개하면서도 팬분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딘딘도 "Mnet에서 서바이벌이나 파일럿이 아닌 정규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다고 한다. 자존감이 올라갔다"면서 "과거 비틀즈코드처럼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총 8부작으로 진행되는 '니가알던내가아냐V2'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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